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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김성완 시사평론가, 이종훈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출석한 가운데 오늘 대검 국감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여당 정치인에 대한 검찰의 라임 표적 수사 의혹과 추미애 장관의 수사지휘권을 중심으로 윤석열 총장이 적극적으로 발언을 이어가는 모습인데요. 국감 시작부터 추미애 장관에 대한 작심발언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김성완, 이종훈 두 분의 시사평론가와 함께 오전 국감 내용 정리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어제 추미애 장관이 윤석열 총장 향해서 굉장히 강한 비판의 글을 남겼었는데요. 오늘 국감에서 윤 총장의 입이 그래서 어느 때보다 주목됐던 상황입니다. 오늘 국감 첫 질문은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이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추 장관의 비판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 이 질문에 윤 총장, 이렇게 답했습니다. 듣고 보시죠.
[윤석열 / 검찰총장 : 전혀 사실에 근거하지 않고 제가 수사를 먼저 철저히 지시한 사람이고 그리고 야당 정치인 관련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검사장 직보를 받고 제 식구 감싸기라는 욕을 먹지 않도록 철저히 하라. 하고 가을 국정감사에서 문제가 될 수 있다, 철저히 조사하지 않으면. 이런 얘기까지 했으며, 또 10월 16일에 김 모 씨가 언론사에 보낸 편지에 검사들 접대 얘기가 나와서 제가 그 보도를 접하자마자 10분 안에 남부지검장에게 김 모 씨 등을 상대로 철저히 조사해서 접대받은 사람들을 다 색출해내라 하고 지시를 했는데 도대체 무슨 근거로 검찰총장도 이 부실수사에 관련돼 있다는 취지의 발표를 했는지 저는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고 중상모략이라는 단어는 제가 쓸 수 있는 가장 점잖은 단어라고 생각합니다.]
듣고 오셨는데 야당 정치인 연루 의혹과 검사 접대 의혹에 대해서 검찰총장이 축소한 의혹이 있다. 법무부는 이렇게 보고 감찰을 했고 수사지휘권까지 발동한 상황이었었고요. 검찰총장은 사실 중상모략이다 이런 표현을 써서 이 표현의 수위는 굉장히 높다, 이런 얘기가 나왔었는데 오늘 중상모략은 내가 쓸 수 있는 가장 점잖은 단어였다. 시작부터 이렇게 발언을 했습니다.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김성완]
예상은 했는데 예상보다는 조금 더 강한 발언이 아니었나, 이렇게 생각을 하는데요. 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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